청자축제 마지막 날 3일 최종 상금 100만원
[로컬세계 = 이남규 기자] 제53회 강진 청자축제장에서 울려 퍼진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강진군이 올해 청자축제에서 새롭게 선보인 프로그램으로 관광객들이 직접 현장에서 게임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축제 현장에서 참가자들을 바로 모집해 오징어게임 드라마에 나왔던 게임을 진행하고 최후에 남는 사람에게 상금으로 지류 강진사랑상품권 45만6,000원을 제공하며 탈락자에게는 1만원 상품권을 준다.
첫날인 24일 오징어게임에서는 4명이 12만원씩 상금을 받았으며 둘째날에는 광주 광산구에서 아빠와 엄마와 함께 온 예비중학생 박지우 어린이가 최종 승자가 돼 45만6,000원의 상금을 받았다.
강진군축제추진위원회는 예상보다 많은 관광객들의 참여로 인가몰이를 하고 있는 ‘오징어게임’을 당초 주중 5일만 진행하고 마무리하기로 했으나 호응도가 높아 1일부터 3일, 연휴 마지막날까지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상금은 3월1일과 2일은 45만6,000만원으로 기존과 동일하고 축제 마지막날인 3일 게임 최종 상금은 100만원으로 결정해 관광객들의 뜨거운 호응이 예상된다.
오징어 게임은 1일 낮 12시30분부터 1시30분까지 메인 무대에서, 2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역시 메인 무대에서 진행된다.
3일은 오후 1시부터 2시까지 축제장 남문 입구 임시 대형 전막 청자힐링쉼터에서 마지막 게임을 장식한다.
축제추진위원회 관계자는 “청자를 테마로 한 강진 청자축제에 대한 다양한 궁금증을 게임으로 재미있게 풀어내고 관광객들에게 여행의 기쁨과 즐거움을 더해주는 오징어 게임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이남규 기자 diskarb@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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