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기업-경제 상생발전 다짐

[로컬세계 = 전상후 기자] 부산상공회의소는 14일 오후 부산상의 8층 회의실에서 부산 남구와 상호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부산상공회의소 양재생 회장과 정현민 상근부회장, 오은택 남구청장, 강미나 부구청장 등 14명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의 주요 내용은 △사업재편 수요기업 발굴 △사업재편 지원 설명회·홍보·컨설팅 추진 등에 대한 상호 협력체계 구축이며, 지역기업의 사업재편을 통한 기업 활력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지난해 9월 비수도권 최초로 개소해 부산상공회의소에서 총괄 운영 중인 동남권 사업재편 현장지원센터를 통해 남구 소재 기업들의 체질을 선제적으로 개선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하는 데 양 기관의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부산상의 양재생 회장은 “현장지원센터를 통해 사업재편을 추진하는 기업들이 늘어나게 되면 기업들은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지역경제도 지속 가능한 성장의 기반을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다”며 “부산상의와 남구청의 업무협약이 지역 기업의 혁신을 촉진하고 부산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역설했다.
오은택 남구청장은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남구지역의 기업들이 혁신에 가속도를 붙여 기술력 상승과 추가적인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남구청은 관내 기업들의 애로와 혁신 요소를 잘 파악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도록 행정력을 총동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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