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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세계 맹화찬 기자] 해군작전사령부(사령관 중장 정호섭)는 3일부터 4일까지 양 일간 부산작전기지에서 국민과 함께 하는 해군 함정공개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국군의 날을 맞아 국민과 함께하는 해군상을 구현하기 위해 특별히 마련되었으며, 신분증을 지참한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관람이 가능했다.
이번에 공개되는 함정은 대한민국 최신예 이지스구축함인 서애류성룡함(DDG, 7,600t급)과 충무공이순신함급 구축함인 왕건함(DDH-Ⅱ, 4,400t급), 그리고 상륙함 향로봉함(LST, 2,600t급) 등 총 3척이다.
부대를 방문하는 시민들은 함정 승조원의 안내에 따라 견학이 가능하며 함정을 지휘하는 장소인 함교와 일부 사격장비 등을 배경으로 기념사진 촬영, 해군 정복 및 사관생도 예식복 등 군복착용체험도했다.
특히 이번 함정공개행사 기간에는 1일 2회씩 항해체험이 계획돼 있다.
오전에는 서애류성룡함이 10시부터 12시 30분까지 항해하고 오후에는 왕건함과 향로봉함이 2시부터 4시 30분까지 항해하게 된다.
함정 편승은 함정공개행사 관람인원은 누구나 가능하며 안전을 고려해 함별 250~300명 선에서 선착순으로 제한했다.
항해체험시에는 간단한 해상 안전교육을 받고 부산작전기지에서 해운대에 이르는 구간을 해상관람하며 함내 지정된 구역에서 자율관람 및 사진촬영도했으며 또 해상상황에 따라 고속정 기동시범을 관람할 수 있었다.
이밖에도 부두에서는 작전사 군악대가 펼치는 연주회가 오전 11시부터 25분간 진행되며 군악연주회가 끝나면 해군 진해기지사령부 의장대의 의장시범이 약 15분간 진행된다. 또 오후 1시 30분터 15분간은 작전사 장병들의 태권도 시범도 관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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