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컬세계]정선군 사북공공도서관 옆에 2층 규모의 어린이 전용 도서관이 별도로 마련돼 12일 신축 기공식 행사가 열렸다.
정선군 사북읍 사북공공도서관은 최승준 정선군수, 김형배 하이원리조트 전무이사, 안찬수 책읽는사회문화재단 사무처장, 차주영 의원 등 각급 기관사회단체장과 지역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북공공도서관 어린이관 증축 기공식을 가졌다.
정선군과 하이원리조트, (재)책읽는사회문화재단(대표 도정일)은 지난해 10월 지역의 아이들에게 희망을 선사할 사북공공도서관 어린이관 조성을 위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그동안 사북공공도서관은 아동자료실을 운영해 왔으나 지속적인 자료구입에 따른 보관 공간의 부족과 영유아를 위한 북스타트 사업 및 아동을 위한 독서교실 사업 등 프로그램을 운영함에 있어서 불편이 많아 어려움이 있었다.
사북 어린이관 증축사업은 정선군과 하이원리조트가 후원하고, 책 읽는 사회문화재단이 증축 공사를 맡아 완공 후 정선군에 기부채납 돼 전반적인 관리 및 운영을 책임지는 공동협력 사업이다.
사업비는 정선군에서 1억3000만원을 하이원리조트가 2억원을 지원해 본격적인 사업 진행이 이루어졌다.
로컬정선=김현주 기자, tjinews@segye.com
- 기사입력 2010.10.12 (화)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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