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광진 부산해양경찰서장이 설 연휴를 맞아 관내 파출소를 방문해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있다.(부산해양경찰서 제공) |
[로컬세계 맹화찬 기자]부산해양경찰서는 설 연휴기간인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부산 바다를 이용하는 귀성객 및 여행객들을 위해 ‘해양 안전관리 특별대책’ 을 수립·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부산해경에 따르면 이번 설 연휴 기간 중 평소보다 더 많은 국민들이 여객선, 유선 등 다중이용선박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부터 대응에 이르기까지 부산해역 전반에 대해 체계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실제로 최근 3년간 설 연휴기간 중 다중이용선박 이용객은 평소 대비 평균 40%이상 증가 추세를 보였으며 2019년의 경우 설 연휴 기간 중(5일) 부산 관내 총 1건의 해양사고가 발생했다.
이번 설 연휴는 주말을 포함하여 총 4일로, 이 기간 동안 부산해경은 다중이용선박 안전관리, 연안 해역 순찰 강화, 장기·집단계류선박 안전관리, 24시간 비상출동 태세 유지, 해양오염 취약지역 예방점검, 민생침해 범죄 단속, 각종 비상연락망 재정비 등에 주력할 방침이다.
이광진 부산해양경찰서장은 “국민이 안전하고 평온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파출소에서는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사고 대응 태세를 유지하겠다”며 “특히 연휴 기간 중 해상 기상 상태가 악화될 것으로 예상되므로 낚시어선과 같은 다중이용선박은 안전장구 비치 및 사전점검을 철저히 하는 등 출항통제에도 적극 협조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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