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캠프, 경로당 찾아 6회 진행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부산 북구 금곡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달 19일부터 동 자원봉사캠프가 관내 어르신을 대상으로 치매예방 프로그램 ‘기억의 색깔여행’을 운영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자원봉사 캠프지기들이 경로당 3곳을 직접 찾아가 총 6회에 걸쳐 진행됐다. 참가 어르신들은 색칠공부와 건강 체조를 함께 하며 두뇌 활동과 신체 건강 증진에 도움을 받았다.
한 참가 어르신은 “어린 시절 이후 오랜만에 색칠공부를 하니 동심으로 돌아간 듯 기분 좋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정숙 캠프장은 “무더운 여름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많았던 어르신들이 색칠공부로 옛 추억을 되새기고 음악에 맞춰 체조를 하며 활력을 찾는 모습을 보며 큰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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