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축·증축·합병 등 변동 주택 대상
9월 30일 최종 공시 예정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경기 고양시는 6일, 2025년 6월 1일 기준 개별주택 및 공동주택 가격(안)에 대한 열람과 의견 제출 기간을 8월 6일부터 25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열람 대상은 2025년 1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건물의 신축·증축 또는 토지의 분할·합병 등이 발생한 주택이다. 시는 주택가격 결정·공시 전, 주택 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의 의견을 수렴할 방침이다.
주택가격(안)은 주택 소재지 관할 구청 세무과를 방문하거나, 부동산 공시가격 알리미 누리집을 통해 열람할 수 있다.
열람 기간 중 가격에 대한 의견이 있는 주택 소유자나 법률상 이해관계인은 개별주택의 경우 관할 구청 세무과에, 공동주택의 경우 한국부동산원 고양지사에 오는 8월 25일까지 의견서를 제출하면 된다.
시는 의견이 제출된 개별주택에 대해 재조사 및 검증 절차를 거친 뒤, 그 결과를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최종 주택가격은 고양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9월 30일 결정·공시된다.
시 관계자는 “주택가격은 재산세 등 각종 조세 부과의 기준이 되는 만큼, 시민들께서는 관심을 갖고 가격 열람에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 lim46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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