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1인 가구→청년 세대주 가구로 확대…지원 문턱 낮춰
공공마이데이터 도입…제출서류 8종에서 3종으로 간소화
8월 18~24일 부산청년플랫폼 접수…자격심사 후 추첨 선정
사업 홍보 포스터. 부산시 제공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청년의 주거 이동 부담을 덜고 지역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맞춤형 주거 지원이 확대된다.
부산시는 취업 등으로 이사가 잦은 청년의 주거비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2026 부산청년 중개보수 및 이사비 지원사업' 참여자를 오는 8월 18일부터 24일까지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은 부산으로 전입하거나 부산지역 내에서 이사한 일하는 청년에게 부동산 중개보수와 용달·포장이사 비용 등 실제 지출한 이사비를 생애 1회, 최대 40만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부동산 중개보수와 이사비 가운데 한 가지만 신청하는 것도 가능하다.
올해부터는 지원 대상을 기존 청년 1인 가구에서 청년 세대주 가구까지 확대해 보다 많은 청년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 공공마이데이터 시스템을 도입해 제출서류를 기존 8종에서 임대차계약서와 납부영수증, 통장사본 등 3종으로 대폭 줄였으며, 소득 확인 자료에 소득금액증명원을 추가해 건강보험료만으로 소득 확인이 어려운 청년도 신청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지원 대상은 2025년 8월 1일부터 2026년 7월 31일까지 부산으로 전입하거나 부산지역 내 이사 후 전입신고를 완료한 18~39세 일하는 청년이다.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와 임대차 거래금액 1억5천만원 이하 등의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1인 가구 기준 소득은 월평균 307만8천원 이하이며, 청년 부부는 부부 합산소득을 기준으로 가구원 수에 따른 소득기준을 적용한다.
신청은 오는 8월 18일 오전 10시부터 24일 오후 6시까지 부산청년플랫폼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시는 자격심사를 거쳐 무작위 추첨으로 310명을 선정하며, 예산 범위 내에서 추가 선정도 검토할 계획이다.
김귀옥 부산시 청년산학국장은 "올해는 지원 대상 확대와 제출서류 간소화 등 청년들이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했다"며 "앞으로도 청년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주거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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