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 분야 제안 가장 많아… 문화·AI·돌봄 등 다양한 주민 아이디어도 공유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부산 북구가 민선9기 구정 운영의 출발점으로 주민과의 정책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북구는 지난 23일과 25일 두 차례에 걸쳐 구포2동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구민참여인수위원회 정책 제안자 130여 명과 함께 공감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민선9기 출범과 함께 전국 최초로 운영한 구민참여인수위원회의 정책 제안을 구정의 밑그림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정명희 북구청장을 비롯해 정책 제안자, 관계 부서장, 퍼실리테이터 등이 참석해 다양한 정책 의견을 공유하고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간담회에서는 구민참여인수위원회 운영 경과와 정책 제안 분석 결과를 공유한 뒤, 분과별 '공감 톡톡' 라운드테이블을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경제·소상공인 ▲교통·안전 ▲행정·AI·기타 ▲문화·교육 ▲복지·돌봄 등 5개 분야로 나눠 토론을 벌이며 정책 제안을 구체화하고 대표 과제를 도출했다.
정 구청장은 각 분과를 직접 순회하며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정책 추진 방향을 설명하는 등 현장 소통에 나섰다.
이어 '구민과 함께, 미래를 여는 북구'를 구정 구호로 내건 민선9기 성공 기원 퍼포먼스를 통해 주민 참여 중심의 구정 운영 의지를 다졌다.
정책 제안 분석 결과에서는 교통 분야가 가장 많은 의견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제안으로는 문화·교육 분야의 '유휴공간을 활용한 문화공연 및 로컬크리에이터 활동 거점 조성', 행정·AI 분야의 'AI 기반 숏폼 콘텐츠를 활용한 관·학 연계 정책홍보 플랫폼 구축', 복지·돌봄 분야의 '워킹맘·장애아동 방학 돌봄 공백 해소 프로그램 운영' 등이 제시됐다.
정명희 북구청장은 "정책 제안 분석 결과 가장 많이 언급된 분야는 교통이었다"며 "취임 직후 내린 제1호 지시사항 역시 교통 분야였고, 다양한 정책 제안이 민선9기 48개 공약과도 직접 연결돼 주민들의 생각과 구정 철학이 맞닿아 있음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구민의 목소리를 구정에 적극 반영해 함께 성장하는 민선9기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북구는 구민참여인수위원회에서 제안된 정책들을 관련 부서 검토를 거쳐 구정 운영에 적극 반영하고, 다양한 소통 창구를 통해 주민 참여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저작권자ⓒ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