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 박종순 기자] 울산시가 해외직구를 통한 저가 식품·화장품 유입이 늘어남에 따라 시민 건강 보호를 위한 안전성 점검에 나선다.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해외 전자상거래 온라인 기반(플랫폼)을 통해 판매되는 식품과 화장품 등 유통 제품 총 100건을 대상으로 집중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최근 해외 온라인 기반(플랫폼)을 통한 화장품 해외직구는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관세청 통계에 따르면 화장품 해외직구 건수는 2020년 173만 건에서 2024년 307만 건으로 늘었다.
해외 온라인 기반(플랫폼) 유통 제품이 일상 소비로 자리 잡으면서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은 제품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 우려도 커지고 있다.
이에 연구원은 2월부터 11월까지 식품,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위생용품, 기구·용기·포장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품목 전반에 걸쳐 안전성 점검을 실시한다.
식품은 보존료와 총아플라톡신, 금속성 이물 등을 검사하고, 화장품은 중금속과 디옥산, 위생용품은 납·비소 등 중금속과 형광증백제 여부를 중점 확인한다.
검사 결과 부적합 제품이 확인될 경우 식품의약품안전처 관련 부서와 사이버조사팀에 즉시 통보된다. 이후 방송통신심의위원회를 통한 온라인 판매 사이트 접속 차단과 관세청 통관 보류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후속 조치를 시행할 예정이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앞으로 식품위생감시원 자격을 취득한 뒤 자체 수거·검사를 확대해 해외 온라인 기반(플랫폼) 유통 제품에 대한 상시 감시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연구원 관계자는 “해외직구 제품에 대한 선제적 점검을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라고 말했다.
로컬세계 / 박종순 기자 papa595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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