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복지·군 유휴지 활용 등 250여 건 의견 수렴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책상 위 계획을 현장으로 가져가 시민의 언어로 풀어내는 소통 행정이 한 바퀴를 돌아왔다.
경기 파주시는 2026년 시정운영 방향을 시민과 공유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추진한 ‘2026년 시정운영계획 설명회 및 이동시장실’을 마무리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1월 26일 장단면을 시작으로 2월 6일 교하동까지 20개 읍면동을 순회하며 진행됐으며, 모두 1000여 명의 시민이 참석해 시정 운영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해마다 이어져 온 시정운영계획 설명회는 새해 시정 방향과 주요 정책을 시민들에게 직접 설명하고, 지역별 현안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시민과 행정이 시정의 방향을 함께 고민하는 소통의 장으로 운영되고 있다.
민선 8기 들어서는 설명회와 함께 이동시장실을 병행 운영하며 시민 의견을 직접 듣는 시간을 확대해 왔다. 올해 설명회에서는 신년사를 통해 제시된 대한민국 기본사회 선도 도시 건설, 100만 자족도시 신속 진입, 수도권 문화·생태휴양 메카 조성 등 3대 시정 목표를 중심으로 시정운영 방향을 설명하고, 읍·면·동별 주요 현안을 공유했다.
설명회 이후 이어진 이동시장실에는 실·국·소·본부장이 직접 참여해 주요 정책을 설명하고 시민들과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 이 과정에서 교통 문제와 노인 복지 확대, 미군 반환공여지 및 군 유휴지 활용, 체육·주민 편의시설 확충 등 생활과 밀접한 현안을 중심으로 모두 250여 건의 건의사항이 제시됐다.
파주시는 접수된 의견을 면밀히 검토해 개별적으로 안내하고, 실현 가능성이 높은 제안은 시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설명에 그치지 않고 질문과 토론까지 이어진 현장 소통이 얼마나 정책 변화로 이어질지가 시민 신뢰를 가르는 관건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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