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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지구촌 어울림 축제에서 결혼이주여성들이 모국의 전통혼례의상을 입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축제는 ‘세계·결혼·문화·여행’을 주제로 외국인 근로자, 유학생, 다문화가족, 일반시민 등 3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베트남, 필리핀, 우즈베키스탄 등 3개국 결혼 시연 행사와 한국 전통혼례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국가별 먹거리 부스가 차려지고, 결혼관련 전통소품·민속품·의상 전시회가 열려 다른 나라의 문화를 만나볼 수 있다. 일본의 기모노 접기, 러시아어권의 사라판 열쇠고리 만들기, 중국의 만리장성 만들기도 체험할 수 있다.
이외에도 필리핀 댄스동아리의 ‘탈’ 공연, 세계의상 패션쇼, 어린이 글짓기, 그림 그리기 대회, 한지공예체험 행사, 경품 추첨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된다.
이날 외국인업무추진 유공자 9명은 시장 표창을 받고 다문화 5가정(22명)은 모국방문 증서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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