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청 전경.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서울 관악구는 ‘2025년 서울시 응답소 현장민원 자치구 운영 실적 평가’에서 서울시 자치구 가운데 유일하게 3년 연속 최우수구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응답소는 교통, 도로, 청소 등 생활 속 불편 사항과 각종 건의·질의를 스마트폰 등을 통해 접수할 수 있는 온라인 통합 민원 창구다.
이번 평가는 서울시가 현장 중심의 민원 대응력과 시민 불편 해소 노력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우수 자치구를 선정했으며, 현장 민원 처리의 신속성과 충실성, 현장민원 살피미 운영, 기관 참여도, 시·구 협치 등이 주요 기준으로 적용됐다.
관악구는 현장 민원 대응 역량과 민관 협력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온 점을 인정받아 2023년과 2024년에 이어 올해도 최고 평가를 받았다.
구는 올해 11월까지 총 12만2천326건의 응답소 현장민원을 처리했으며, 현장민원 살피미를 280명으로 확대 운영해 선제적인 민원 발굴과 신속한 해결에 힘썼다. 이들이 신고한 생활 불편 사항 처리 건수는 10월 말 기준 1만5천829건에 달한다.
아울러 민원 접수부터 처리 완료까지 전 과정을 실시간으로 관리해 기한 내 처리율을 높이고 민원 지연을 최소화했다.
박준희 구청장은 “3년 연속 최우수구 선정은 현장에서 주민 불편을 꼼꼼히 살펴온 현장민원 살피미와 직원들의 노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작은 불편 하나까지 놓치지 않는 현장 행정을 통해 주민 삶의 질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 lim46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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