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 박미화 기자] 강원 태백시는 28일 권이균 한국지질자원연구원장이 태백을 방문해 주요 현안을 논의하고 사업 현장을 둘러보며 미래 전략사업 추진 협력 기반을 강화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태백시와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의 핵심광물 전략산업 및 우주자원개발 협약 후속 조치로, △스마트 마이닝 분야 기술 자문 △태백시를 테스트베드로 활용한 우주개발 연구 기반 조성 등이 집중 협의됐다.
권 원장은 태백시 통합문화플랫폼을 찾아 스마트 마이닝 실증사업 연구 지원 장소로서의 적합성을 점검했으며, 태백체험공원을 방문해 K-우주산업용 자원획득 이동채굴 로봇 활용에 적합한 장소 여부를 검토했다.
같은 날 제187차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이사회 참석차 태백을 찾은 조성돈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이사장과의 간담회에서는 대규모 국책사업인 ‘태백URL 사업’ 성공 추진을 위한 3자(태백시-한국지질자원연구원-한국원자력환경공단)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스마트 마이닝과 우주자원개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고, 1조 원대 ‘태백URL 사업’과 청정메탄올 산업 중심의 경제진흥개발사업, 핵심광물산업 등 다양한 사업에서 지속 협력을 이어가겠다”며 “태백시가 대한민국 에너지·자원 산업 중심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실질적 성과 창출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로컬세계 / 박미화 기자 kimo051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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