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지연못·통리 태후공원서 국악공연·상설축제·콘서트 잇따라 개최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가을을 맞아 태백의 주요 공간이 지역 예술과 시민이 어우러지는 문화무대로 채워진다.
(재)태백시문화재단은 ‘2026 문화예술지원사업’을 통해 선정된 지역 예술인과 단체가 9월 태백 곳곳에서 공연과 축제를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문화예술지원사업은 지역 예술인의 창작과 활동을 지원하고 시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마련된 사업이다. 공연과 전시, 체험, 교육 등 다양한 분야를 대상으로 지원하며 지역 문화예술 생태계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9월에는 먼저 5일 오후 5시부터 황지연못 특설무대에서 한국국악협회 태백지부가 ‘국악명인 초청공연’을 개최한다. 평소 접하기 어려운 국악 명인들의 무대를 통해 전통음악의 매력을 시민들에게 선보인다.
같은 날부터 13일까지 매주 토·일요일에는 통리 태후공원에서 ‘통리상설공연 돈·소·맥 축제’가 열린다. 태백시 시니어 문화예술인 연합회가 마련한 행사로 음식과 공연, 게임 등을 통해 주민들이 함께 어울리는 자리로 꾸며진다.
27일 오후 6시부터는 황지연못 피아노무대에서 태백민예총 연예협회의 ‘태백시민과 함께하는 담벼락 콘서트’가 열린다. 시민들이 일상 가까이에서 음악을 즐기며 소통할 수 있는 공연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프로그램별 일정과 참여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태백시문화재단 문예진흥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태백시문화재단 관계자는 “지역 예술인들이 시민과 직접 만나 창작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사업의 중요한 의미”라며 “9월에도 다양한 공연과 축제가 마련된 만큼 시민들이 가까운 문화현장에서 지역 예술의 매력을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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