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마·교감 활동·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
상반기 1,200여 명 참여…높은 호응 이어져

[로컬세계 = 이혁중 기자] 경기도는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도내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대상으로 ‘경기도 어린이 말 체험’을 전액 무료로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하반기 말 체험 참가 신청은 8월 25일 오전 9시부터 ‘경기공유서비스’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체험은 용인시 처인구 남사읍에 있는 경기도축산진흥센터에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승마 체험을 비롯해 말과의 교감 활동, 만들기 등으로 구성되며, 참가비는 전액 무료다.
하반기 말 체험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주 2회 운영되며 5세 이상 어린이 최대 40명까지 참여할 수 있다. 공정한 기회를 위해 동일 어린이집·유치원의 중복 신청은 제한된다.
경기도는 상반기에도 도내 13개 시·군 27개 어린이집에서 1,200여 명이 참여해 호응을 얻었다. 참가자들은 말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자신감을 얻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남겼으며, 지속적인 운영 요청도 이어졌다.
이양수 경기도축산진흥센터 소장은 “말 체험을 통해 아이들이 동물에 대한 호기심과 두려움을 해소하고, 자신감과 생명 존중의 가치를 배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프로그램 운영으로 더 많은 어린이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이혁중 기자 lhj397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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