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강원 태백시는 급변하는 대학 입시 환경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지역 학생들의 진로 설계 및 입시 준비를 지원하기 위해 ‘대학 입시 특강 및 컨설팅’을 오는 12일 태백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6월 14일 열린 강원진학지원센터 및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주관 입시 특강에 이어, 태백시가 자체적으로 추진하는 두 번째 대입 지원 프로그램이다.
특강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진행되며, 카이스트 출신 인플루언서 허성범 강사의 동기부여 강연과 유웨이 교육평가연구소장 이만기 강사의 ‘2026~2027 대입 전략’ 및 ‘2028 대입 준비’ 특강이 마련된다. 또한 고등학교 1학년 및 중학생을 대상으로는 손태석 대치 벤자민에듀 대표가 고교학점제를 주제로 강의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1:1 맞춤형 입시 컨설팅은 학생 개개인의 학교생활기록부를 바탕으로 진로 상담과 입시 전략을 제시하는 프로그램으로, 입시 전문 컨설턴트 13명이 참여해 40분간 개별 상담을 진행한다. 컨설팅은 사전 신청한 110명을 대상으로 이뤄지며, 최신 입시 정보를 기반으로 학생의 강점과 특성에 맞춘 실질적인 전략을 제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특강과 컨설팅을 통해 지역 학생과 학부모가 변화하는 입시 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원하는 대학과 학과에 진학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교육 불균형 해소와 학생 중심의 진로·진학 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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