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인천시 |
인천시는 “오는 7일부터 닷새간 인천 섬의 아름다운 비경과 세월의 흔적을 사진으로 만나볼 수 있는 ‘인천의 Blue Ocean 섬’ 사진전을 시청 중앙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육지와 다른 인천 섬 지역의 독특한 해상 지질경관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다양한 사진 29점과 패널 5개가 전시된다. 이를 위해 중·고등학교 지구과학 교사로 구성된 인천지구과학교과연구회(자연유산연구분과) 소속 교사들은 백령도, 대청도, 소청도, 덕적군도 등 섬을 직접 방문해 지질자원과 역사·문화에 대한 조사를 진행해 왔다.
![]() |
▲ 사진제공=인천시 |
이번 전시를 통해 다양한 역사, 문화, 생태, 고고(考古)에 이르기까지 인천의 섬이 가진 모든 것을 체험하고, 새로운 관광지로서 인식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승희 인천시 환경정책과장은 “이번 사진전을 통해 인천의 섬이 갖고 있는 지질학적 가치와 경관적 우수함을 알리고 인천의 가치를 재창조하는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는 이번에 발굴된 지질명소에 대해 환경부에 국가지질공원 인증을 신청하는 한편, 교육, 관광에 활용해 지역경제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인천시는 지난해부터 인천녹색환경지원센터의 지원을 받아 한국환경정책평가원(KEI)에서 기초 학술조사를 수행하고 있다.
▲ 사진제공=인천시 |
[저작권자ⓒ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