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경북 의성군은 지난 5일 의성지역자활센터 강당에서 ‘성별영향평가 사업분야 대면컨설팅’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성별영향평가는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추진하는 법률, 계획, 사업 등이 남성과 여성에게 미치는 영향을 사전에 분석·평가해 성평등한 정책이 실현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이번 컨설팅은 성인지적 관점을 토대로 정책 수혜의 형평성을 높이고, 실효성 있는 사업 개선을 도모하는 데 목적을 뒀다.
이날 컨설팅은 성별영향평가 대상 사업으로 선정된 22개 과제의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경북여성정책개발원 성별영향평가센터의 전문 컨설턴트가 참여해 1:1 맞춤형 자문과 심층 분석을 제공했다.
특히 각 사업의 추진 배경과 정책 환경 속에서 성별 특성을 분석해 성평등한 정책 수행을 위한 전략과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제시하는 데 중점을 뒀다.
김주수 군수는 “이번 대면컨설팅은 단순한 평가에 그치지 않고 실제 정책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성인지적 관점을 공공정책 전반에 확산시켜 성평등한 지역사회를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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