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김재덕 기자]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상수도 요금이 다음달 11월 고지분부터 10% 인상한다고 밝혔다.
17일 시에 따르면 "2017년까지 상수도요금의 현실화율을 정부 권고안(80%) 수준까지 끌어올리고자 요금 현실화율 77%를 목표로(2016년 기준 73.13%) 단계별 인상을 추진해오고 있다"고 했다.
앞서 시는 2015년 수도급수 조례 개정을 추진해 2015년 11월 10%요금 인상을 했으며 오는 11월부터 10% 요금을 인상하기로 했다.
이번 요금 인상에 따라 올 11월 고지분부터 가정용 수도 요금이 톤당 660원에서 720원(20톤이하), 일반용 톤당 1150원에서 1260원(100톤이하)으로 부과된다. 예를 들어 월평균 20톤을 사용하는 가정용의 경우 1만3200원에서 1만4400원으로 ,1200원 가량 인상되어 부과한다.
[저작권자ⓒ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