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강원 태백시는 지난 28일 태백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치매환자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삼척 활기 치유의 숲에서 ‘치매환자·보호자 야외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장기간 돌봄으로 인한 신체적·정신적 피로를 해소하고, 자연 속에서 심리적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날 참여한 30여 명의 환자와 보호자들은 숲길 걷기, 명상, 차 마시기, 족욕 등 다양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몸과 마음을 재충전했다.
만족도 조사에서 참여자의 98%가 ‘만족 이상’을 선택했으며, “자연 속에서 힐링할 수 있어 좋았다”, “돌봄 스트레스가 줄었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시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잠시 일상에서 벗어나 휴식과 위로를 얻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치매환자와 보호자에게 도움이 되는 치유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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