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김장수 기자]인천시 수산사무소는 특산물인 바지락에 대한 독소함량 조사를 유통 이전 생산단계부터 시행해 국민건강 보호 및 어업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패류독소는 식중독 중 하나로 마비성·기억상실성·설사성·신경마비성 패류독소 등이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마비성 패류독소가 발생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수산물 안전성 관리 세부추진계획에 따라 오는 6월말까지 중구 덕교동 덕교어촌계 마을어업 한정 제81호 어장의 바지락을 대상으로 격주로 월 2회씩 한시적으로 마비성 패류독소 발생여부를 조사한다.
조사방법은 인천시 수산사무소에서 조사 분석할 시료를 채취해 국립수산과학원에 보내면 패류독소 함량이 기준치에 위배되는지를 분석한다.
수산사무소 관계자는 “현재까지 패류독소가 발생하지 않았지만 이번 조사 등을 통해 앞으로도 안전한 수산물의 생산, 유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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