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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설 계기 남북 이산가족 상봉행사 모습<사진출처=통일부 홈페이지> |
[로컬세계 이서은 기자] 제20차 남북 이산가족 상봉행사가 오늘(26일) 2차 상봉행사 ‘작별상봉’을 끝으로 모두 마무리된다.
남북 이산가족 2차 상봉단은 이날 오전 9시30분부터 2시간동안 작별상봉을 마친 뒤 기약 없는 작별을 하게 된다.
작별상봉 이후 남측 2차 상봉단은 오후 1시30분 금강산을 떠나 고성 동해선 남북출입사무소(CIQ)를 거쳐 오후 5시20분쯤 속초로 돌아올 예정이다.
앞서 남측 2차 상봉단 90가족 254명은 지난 24일 꿈에 그리던 북측 가족 188명과 재회했으며, ‘단체상봉’을 시작으로 ‘환영만찬’, ‘개별상봉’, ‘단체상봉’, ‘공동중식’ 등 5차례 10시간에 걸친 만남을 가졌다.
한편, 1년8개월 만에 재개된 제20차 남북 이산가족 상봉행사는 별다른 차질 없이 예정대로 진행됐으며, 우리 정부가 최우선으로 삼았던 상봉단의 건강도 문제가 없는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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