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경북 의성군은 옥산면 정자리 마을회관에서 마을만들기 자율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주민 역량강화 프로그램인 ‘천연염색과 홈베이킹 교실’을 운영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주민 주도형 공동체 활성화와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기획됐으며, 정자리 주민 24명이 참여해 고령층 특성을 고려한 실습 중심 교육으로 진행됐다. 주민들은 천연염색과 홈베이킹을 함께 배우고 체험하면서 공동체 간 소통과 유대감을 높였다.
해당 교실은 6월부터 이달 말까지 운영되며, 마을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의성군은 역량강화 프로그램 외에도 2025년까지 ▲마을안길 정비 ▲담장 및 꽃 화분 설치 ▲마을 입구 안심 조명등 설치 ▲주민 쉼터 및 건강숲 조성 등 다양한 마을만들기 사업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정주 여건 개선과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힘쓸 방침이다.
김주수 군수는 “마을만들기 사업은 주민이 주도하고 생활 속에서 실천될 때 진정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 자율참여를 이끄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지속 가능한 마을 조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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