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안 편성 방향 및 국정운영 기조 등 설명…경제 활성화법·FTA 비준 처리 등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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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청와대 |
박 대통령의 이번 시정연설은 취임 후 세 번째로, 과거 역대 대통령들이 취임 첫해에만 직접 시정연설을 하고 이후에는 국무총리가 연설을 대독했던 것과 달리 박 대통령은 재작년과 작년에 이어 3년 연속 시정연설에 나서게 된다.
박 대통령은 이날 시정연설을 통해 정부의 내년도 예산안 편성 방향 및 국정운영 기조 등을 설명하면서, 예산안의 시한 내 처리를 당부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경제 활성화 법안 등 각종 민생 법안의 조속한 처리와 수출 효과가 큰 한·중 FTA, 한·베트남 FTA, 한·뉴질랜드 FTA 등의 국회 비준동의안 처리를 호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일각에서는 박 대통령이 현재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역사교과서 국정화 문제와 관련 비난 여론을 반전시키고 대치 정국을 해소하기 위해, 국정교과서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강조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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