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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세계=박상진 기자]경북 의성군 사곡면은 지난 9일 사례관리대상가구의 주거환경개선사업으로 의성군자원봉사대와 협력해 도배·장판 교체 및 싱크대 교체를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대상 가구는 6인 중 3명이 지적장애로 등록되어 있고, 대상자는 노후된 주거환경, 정리 정돈이 제대로 되어 있지 않은 환경에서 개인위생도 비위생적으로 생활하고 있었으며, 제대로 된 사회생활을 해 본 적이 없어 집 안에서만 생활하고 있었다.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은 경북도 의성군지부 장애인부모회와 함께 통합사례관리 회의를 실시해 대상자가 자활할 수 있는 힘을 길러주기 위해 장애인 주간활동 서비스를 신청해 외부 활동을 격려하고 사회참여 기회를 높이도록 했다.
또한 의성군 자원봉사센터 집수리사업과 연계해 노후되고 비위생적인 싱크대를 교체하고 사례관리사업비로 도배·장판을 교체해 위생적 환경에서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와 함께 경북도 의성군지부 장애인부모회에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대상자가 안정적인 사회생활을 할 수 있도록 일자리 연계에 도움을 주실 것을 약속했다.
홍철우 사곡면장은 “앞으로도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를 적극 발굴하고 민관이 협력하고 소통하여 촘촘한 복지망을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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