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법 시행 이후 새로 체결한 계약도 전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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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수 의원 |
[로컬세계 = 전경해 기자] 강원특별자치도의회 김정수 도의원(철원.국힘)이 지난 12일 실시된 제333회 정례회 농정국 행정사무감사에서 강원특별자치도 접경지역 군납 물량 감소를 지적하며 ‘수의계약 현행 유지’를 위한 체계적인 대응을 촉구했다.
강원도로부터 제출받은 접경지역 군납물량 현황에 따르면 ▲2021년 3만2855톤에서 ▲2024년 1만3875톤(3분기)으로 58% 감소했으며, 계약 금액 ▲2021년 1678억에서 올해 ▲902억으로 46%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국방부의 도내 농산물 우선구매 실적도 농산물은 ▲2022년 5249톤 ▲2024년 2563톤(3분기)으로 51%나 감소했으며 수산물은 우선구매 실적이 전혀 없는 걸로 나타났다.
김정수 도의원은 “접경지역의 장병들은 주소지가 다른 지역이라 교부세가 적은 상황인데, 최소한 장병들이 생활하는 지역에서 생산하는 농산물을 사용할 수 있게 해야 한다”며 “군납 경쟁입찰이 아닌 현행 수의계약 70% 체계가 유지될 수 있도록 집행부에서 적극 행정을 펼쳐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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