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김림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한국문화원연합회와 함께 오늘(29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2015 문화자원봉사자 대회’를 개최한다.
올해 처음 시작하는 ‘문화자원봉사자 대회’는 우수 문화자원봉사자를 격려하고 문화 나눔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대회에서는 올 한 해를 빛낸 문화자원봉사자 2명과 활동처 1곳, 시·군·구 지원센터1곳 등에 대한 총 4개의 시상이 이뤄질 예정이다.
상을 받게 될 문화자원봉사자로는 총 687시간 동안 문화자원봉사를 한 문지후 씨와 총 536시간 동안 활동한 황미경 씨가 선정됐다. 평가에는 문화자원봉사자 매칭 시스템의 활용도와 봉사활동 시간이 반영됐다.
487곳의 문화·체육 관련 활동처 중 우수 활동처로는 한국박물관협회가 선정됐다. 평가에는 매칭시스템 내 문화자원봉사 일감 등록 건수와 문화자원봉사단 운영 규모 등이 반영됐다. 한국박물관협회는 매칭시스템을 적극 활용해 ‘한국 대학생 박물관·미술관 문화시민봉사단’을 운영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우수 시·군·구 지원센터로는 적극적으로 회원을 모집하고 문화자원봉사 일감을 발굴한 송파문화원이 선정됐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상을 받는 분들을 포함해 2015년 문화자원봉사에 열정적으로 참여한 자원봉사자와 기관 등에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도 많은 분들이 문화자원봉사에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행사에서는 시상식 외에도 수상자의 문화자원봉사 경험 발표와 문화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전문가 제안, 감사 공연 등도 진행될 계획이다.
[저작권자ⓒ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