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 안전지도·안심반상회 등 맞춤형 안전정책 논의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경북 의성군은 지난달 28일 군청 관광복지국 회의실에서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안전TF 회의’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회의는 여성친화도시 5대 목표 중 하나인 지역사회 안전 증진을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회보장과장을 위원장으로 안전건설과, 농촌활력과, 의성경찰서, 의성소방서, 군민참여단 등 관계자 7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그동안 군민참여단이 수행한 모니터링 결과를 공유하고, 지역 실정에 맞춘 마을 안전지도 제작, 안심반상회 운영, 여성 안심거리 조성, 민·관·경·소방이 함께하는 안전 공동체 구축 방안 등을 논의했다.
특히 최근 발생한 대형 산불 피해를 계기로 산불 재난 대응 매뉴얼 마련과 향후 재난 대응체계 강화 필요성도 강조됐다.
의성군은 이번 회의를 시작으로 정기적인 TF 회의를 통해 부서 간 유기적 협업을 강화하고, 주민 참여를 바탕으로 맞춤형 안전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김주수 군수는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안전을 실감할 수 있도록 부서 간 협력은 물론 경찰·소방 등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연계를 강화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과 주민 의견을 반영한 정책을 통해 여성과 모두가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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