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사진출처=새정치민주연합 홈페이지 |
여야는 오는 23일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전체회의와 공직선거법심사소위원회를 열고 지역구 및 비례대표 의석수를 포함한 선거구획정 기준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개특위 여야 간사인 새누리당 이학재, 새정치민주연합 김태년 의원은 지난 19일 접촉을 갖고 이 같은 일정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여야는 지난 17일 원내지도부 회동을 통해 오늘(20일)까지 선거구획정 기준을 마련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선거구획정위원회에 전달하기로 합의했으나, 비례대표 축소 및 권역별 비례대표제 도입 여부 등에 대한 이견을 좁히지 못해 선거구 획정 기준 마련 시한을 연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오는 20일 정개특위 전체회의에서도 양당이 모두 기존 입장을 고수할 경우 선거구획정 기준 마련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이며, 일각에서는 올 연말까지 협상이 계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저작권자ⓒ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