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최종욱 기자]행정자치부는 오는 2월 3일부터 13일까지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은 행자부에서 취업 취약계층의 생계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2011년부터 시행해 오고 있는 국비보조사업이다. 시·군·구가 일정기간 고용을 통해 취업 취약계층에게 직접일자리를 제공하며 지금까지 16만5650개의 일자리를 제공했다.
일자리사업은 4가지 유형으로 ▲지역특산물을 활용하거나 폐자원을 재활용하여 상품화하는 작업 ▲지역 중소기업에 취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 ▲취약계층 집수리나 다문화가정을 지원하는 작업 ▲마을가꾸기 등 환경개선 작업 등이다. 희망자는 사업의 특성, 본인의 여건 등을 고려해 일자리를 신청할 수 있다.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은 시·군·구별로 모집하며 워크넷(www.worknet.go.kr) 또는 주소지의 읍·면사무소, 동 주민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참여자격은 만18세 이상인 자로서 가구소득이 2017년 기준중위소득 60% 이하이면서 재산이 2억원 이하여야 한다.
일자리사업 참여자는 65세 이상은 주 15시간, 65세 미만은 주 30시간 이내로 근무할 수 있으며 임금은 법정 최저임금 시간당 6470원 수준으로 지급된다.
특히 정부는 예산조기집행 기조에 따라 계획된 8000개의 일자리 중 상반기에 5000개를 집중 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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