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경북 의성군은 바이오 소재·부품·장비(이하 소부장) 대표기업인 ㈜마이크로디지탈이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성금 1,00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마이크로디지탈은 2023년부터 의성군과 협력 관계를 이어오며 바이오 소부장 국산화와 바이오 인력 양성을 위해 협력하고 있다. 특히 자사의 세포배양시스템 ‘셀빅’을 의성군 경북 세포배양산업지원센터에 교육용으로 기증한 바 있다.
성금 전달식에 참석한 김경남 대표는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의성군 주민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하며, 빠른 복구와 일상 회복을 기원한다”며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겠다”고 말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산불 피해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기업의 따뜻한 기부는 큰 힘이 된다”며 “의성군도 빠른 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마이크로디지탈은 국내 1세대 바이오 의약품 기업인 셀트리온에 바이오 의약품 생산용 일회용 백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한 국내 대표 바이오 소부장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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