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김장수 기자]경기 성남시는 오는 11월 30일까지 지역주민과 단체의 신청을 받아 환경 교실을 운영한다.
‘시민 환경 교실’은 31개 거점동 주민자치센터로 찾아가 1시간 동안 진행하며 지난 15일 야탑2동 통장협의회를 대상으로 한 첫 수업이 진행된 이후 오는 25일 정자3동 주민 등 앞으로 900명의 교육이 예정돼 있다.
환경단체 소속 강사 2명이 ‘우리 집 전기에너지 이렇게 줄였어요’와 ‘식탁 위의 탄소 발자국’을 주제로 가정에서 전기에너지 절약방법인 탄소포인트제 이용, 미니 태양광 사용 등을 알린다.
식품이 생산단계부터 소비자의 식탁에 오르는 과정에 소요되는 거리를 뜻하는 ‘푸드 마일리지’와 운반 때 드는 탄소배출량, 지구온난화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해서도 교육한다.
한편 시는 일상생활 속에서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고, 건강과 자연 모두를 지키는 실천 방안을 알려줘 시민의 환경의식을 확산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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