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태선 회장, 서울특별시체육회의 스포츠 정책 방향의 수립 그리고 대한민국 스포츠 정책의 수립에도 큰 도움 되길 강조
스포츠미래포럼 2023년 춘계세미나가 4월 27일 오후 4시 서울특별시체육회 대강당에서 민선 2기 서울특별시체육회의 경영과 정책 방향이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강태선 서울특별시체육회 회장(스포츠미래포럼 상임대표)의 환영사에 이어서 장영철 전 대한당구연맹 회장, 안양옥 전 교총회장의 축사로 세미나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강태선 회장은 "2023년 민선 2기를 맞은 서울특별시체육회는 스포츠 경영을 통한 안정적인 재정확보, 종목 단체 지원을 통한 서울체육의 위상 강화, 자치구 체육회 활성화를 통한 생활체육의 기반 구축, 학교 체육 정상화를 통한 꿈나무 육성, 서울시 스포츠 인프라 플랫폼의 개발 등 스포츠를 통한 시민 행복과 도시의 위상 강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이 추진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강 회장은 "이런 시점에서 오늘 세미나는 ‘민선 2기 서울특별시체육회 경영과 정책 방향(서울시체육회를 중심으로)’이라는 주제발표 및 토론과정을 통해 관련분야 전문가들의 다양한 고견을 청취함으로써 서울특별시체육회의 스포츠 정책 방향의 수립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스포츠 정책의 수립에도 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라면서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서울시체육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주제발표에서 좌장은 삼육대학교 이재구 교수, 발제는 조현주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 선임연구원이 그리고 열띤 자유토론으로 전개되었다.
조현주 박사는 서울시체육회, 역할과 기능(지금까지), 서울시체육회의 미래 방향성, 서울시체육회, 무엇을 해야 하는가? 서울시체육회, 역할과 기능(지금부터)으로 나누어 구체적 문제제기와 정책방향을 설명했다. 특히 중앙정부와의 파트너십 구축, 세계인의 서울 글로벌 스포츠 브랜딩, 서울형 스포츠 ODA, 서울시민을 위한 미래 스포츠 정책(가칭 SSC-4S Ploicy)의 실현을 강조하였다.
이어진 플로어 토론에서는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어 미션과 비전을 명확히 하면서 사업 연계, 재정확보를 위한 스포츠실 발행이나 스포츠데이 제정, 시설의 확대 설치와 각 종목이나 시구체육회의 시설관리 또는 스포츠진흥재단 설치, 조례를 명확히 하여 체육진흥협의회의 기능 강화, 재정확보의 다각화, 서울의 한강과 산 등 지형을 살린 서울 브랜드 국제대회를 관광, 산업, 문화, IT 등과 연계한 정책 개발, 그리고 마지막으로 의미 있고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면서 홍보 마케팅을 고려한 정책을 개발하자고 제안하였다.
박주한 서울시체육회 수석부회장(스포츠미래포럼 수석 공동대표)은 오늘의 주제발표와 토론에 이어서 앞으로 서울특별시와 체육회가 지속적으로 토론회를 개최하여 서울시 체육정책을 명확하게 분석 평가하면서 동시에 시각의 미래화, 사고의 세계화 속에서 실현 가능한 좋은 정책이 개발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라고 했다. [로컬세계 = 마나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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