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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설 계기 남북 이산가족 상봉 환영만찬 사진.<사진출처=통일부 홈페이지> |
2차 상봉에 참가하는 남측 이산가족은 255명 90가족으로, 이들은 내일부터 오는 26일까지 2박3일간 북측 가족 188명과 상봉하게 된다.
2차 상봉단은 이날 오후 속초 한화리조트에 모여 이산가족 등록 및 방북 교육 등 상봉을 위한 사전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또한 북측 가족들에게 전달할 선물과 편지 등을 확인하는 등 최종 준비를 마치고 설레는 마음으로 하룻밤을 보낼 계획이다.
2차 상봉단은 이튿날인 내일 오전 8시30분 버스를 타고 속초를 출발해 낮 12시40분쯤 금강산 온정각 서관에 도착, 점심 식사를 마친 이후 오후 3시30분부터 헤어진 가족들과 첫 만남을 하게 된다.
상봉 일정은 1차 행사와 마찬가지로 ‘단체 상봉’을 시작으로 ‘환영만찬’, ‘개별 상봉’, ‘공동중식’, ‘단체 상봉’, ‘작별 상봉’ 순으로 6차례 각각 2시간씩 총 12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한편, 정부는 이산가족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기 위해 2차 상봉에도 의료진 20명을 비롯한 100여명의 지원인력을 금강산 현지에 파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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