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예식 지원으로 합리적인 결혼문화 확산 기대
[로컬세계 = 박종순 기자] 울산시가 합리적인 결혼문화 확산을 위해 올해 처음 도입한 공공예식장 운영 및 작은 결혼식 지원사업 ‘유(U):온(ON) 결혼(웨딩)’의 첫 결실이 나왔다.
울산시는 지난 6월 7일 울산정원지원센터에서 첫 예비부부가 결혼식을 올리며 ‘유(U):온(ON) 결혼(웨딩)’ 사업 ‘1호 부부’가 탄생했다고 밝혔다.
이날 결혼식은 가족과 친지 등 가까운 하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소규모로 진행됐다. 화려한 형식보다는 진심 어린 축하와 소통에 초점을 맞춘 예식으로 의미를 더했다.
결혼식의 주인공인 권혁민·이보경 부부는 “주거 마련 등을 준비하다 보니 결혼식 비용까지 부담하기가 쉽지 않았다”라며 “화려한 결혼식보다 소박하고 따뜻한 예식을 고민하던 중 울산시 지원사업이 좋은 기회가 돼 신청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유(U):온(ON) 결혼(웨딩)’은 소규모·간소화 예식을 희망하는 예비부부에게 공공시설을 예식 공간으로 제공하고 결혼식 운영 전반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예비부부에게는 예복과 머리(헤어)·화장(메이크업), 식장 꾸밈등 결혼식 운영 전반에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해 경제적 부담을 실질적으로 완화해 준다.
울산시 관계자는 “유(U):온(ON) 결혼 1호 부부의 탄생은 청년들이 결혼하고 정착하기 좋은 도시 울산을 체감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사례”라며 “하반기에도 가족 중심의 작은 결혼식을 계획하는 예비부부들을 대상으로 수시 신청을 받고 있는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순 기자 papa595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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