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모금회 “소중한 성금 책임 있게 사용”…남구청 “행정적 지원 강화”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부산 남구는 지역 나눔 문화 확산을 이끌 새로운 ‘남구 나눔리더’ 4명이 지난 8일 새롭게 가입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가입식에는 대연4동 새마을문고 회장 전정희(70호), 대연4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전 위원장 주영식(73호), 용호4동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 김동식(71호), 사무국장 임용한(72호) 등 지역에서 꾸준히 봉사해 온 주민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각 동에서 이웃돌봄과 지역 발전에 앞장서 온 만큼, 개인 고액 기부를 통해 나눔리더로서의 책임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박선욱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은 “지역을 위해 헌신해 온 네 분이 나눔리더로 함께해 더욱 든든하다”며 “기탁된 성금은 지역 내 꼭 필요한 곳에 투명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오은택 남구청장은 “활동하는 동은 달라도 지역과 이웃을 향한 마음은 같다”며 “나눔 의지가 온전히 전달될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나눔리더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개인 기부 프로그램으로, 1년 이내 100만 원 이상을 일시 또는 누적 기부하면 가입할 수 있다.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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