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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후 슬레이트 철거 희망가구를 추가 모집한다. 파주시 제공 |
[로컬세계 = 이영원 기자]경기 파주시(시장 김경일)는 1일부터 노후 슬레이트 철거 희망가구를 추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주택의 노후 슬레이트 철거를 지원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2년 지원사업으로 8월 기준 90여 가구에 2억9088만3000원의 철거 비용을 지원했으며, 이번 추가모집으로 주택 및 부속건물 철거 60동과 지붕개량 3동을 신청받아 지원할 계획이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주택 1동당 최대 352만원, 슬레이트 철거 후 지붕을 개량하는 경우 우선지원가구는 최대 1000만원, 일반가구는 최대 300만원이 지원된다.
신청은 시 홈페이지 공고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관련 서류를 첨부해 해당 건축물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접수하면 된다.
박준태 시 자원순환과장은 “슬레이트가 노후화돼 1급 발암물질인 석면가루 발생이 늘고 있지만, 비용 부담으로 처리를 미루는 가구가 많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의 경제적 부담을 해소하고 슬레이트 불법 처리를 막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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