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일 충북도청 도지사실에서 충북도와 네팔 시장단이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
[로컬세계=정병희 기자] 김영환 충북도지사와 네팔 시장단은 10일 농업 교육 분야 협력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네팔 6개 시장단은 충북 도청을 방문하여 K-유학생 유치, 지자체 간 관광활성화 및 계절 근로자 협력 방안 등이 논의됐다.
그리고 내륙에 위치한 지자체 간 우호 증진과 농업‧관광‧교육교류에 대한 높은 공감대를 형성하였다.
이날 충북도를 방문한 네팔시장단은 치치라시, 미크라중시, 추라추리시, 팔레룽시, 시리잔가시, 차타르시 등 네팔의 6개 시장과 네팔-한국 친선대사인 상산스님을 비롯한 12명으로 구성되었다.
시장단은 충북에 계절 근로자 및 유학생 지원 시 우수한 인력이 신청할 수 있도록 엄정한 선발을 할 것을 약속했디.
또한 네팔의 아름다운 경관을 지닌 주정부와 충북도 간 관광 활성화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논의를 하였다.
이날 행사는 ISO 국제표준화기구의 한국법인 주)ISO Global의 상임고문 상산스님과 박진식 회장이 주관했다.
한국법인 ISO Global은 업무협약을 체결한 네팔의 65개시를 대표해 6개 시의 시장들을 선발해 방문했다.
김영환 충청북도지사는 “최근 인구 절벽에 따른 학령 인구 감소 및 노동 인력 부족으로 외국인 유학생 유치 및 외국인 근로자 대체가 시급한 시점에 인력이 풍부한 네팔 시장님들과 머리를 맞대고 논의할 수 있도록 충북도에 방문해 주심에 감사드리며, 실질적인 교류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적극 협조‧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어 “앞으로 ISO 자격 기준에 상응하도록 업무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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