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컬세계 = 박세환 기자] 대구시 남구 대명9동은 지난 9일 한파주의보가 발효됨에 따라 노인, 장애인, 최근 1개월 이내에 퇴원한 취약계층 등을 대상으로 유선 및 방문을 통하여 건강 상태와 난방 상황 등을 확인하고 돌봄 기능을 강화했다고 15일 밝혔다.
대명9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0일 영하 12도를 밑도는 추운 날씨 속에서 주거환경이 열악한 광덕시장, 안지랑시장 일대를 점검하고 취약계층 각 가정을 방문하여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를 살피고, 난방시설 점검 및 한파 대응 요령을 안내하며 따뜻한 정을 나누었다.
또한, 추위를 녹일 수 있도록 핫팩, 목도리 등 방한용품을 전달하며 온정을 나누었다.
정복희 대명9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은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혹시라도 건강에 문제가 생길까 걱정되어 직접 방문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박현정 대명9동장은 “우리의 이웃인 협의체 위원들의 자발적인 참여 덕분에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되었으며 앞으로도 더 촘촘한 사회적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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