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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왼쪽부터 새누리당 조원진 원내수석부대표, 원유철 원내대표, 새정치민주연합 이종궐 원내대표, 이춘석 원내수석부대표.<사진출처=새정치민주연합 홈페이지> |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낮 12시부터 양당 원내대표 및 원내수석부대표, 정치개혁특별위원회 간사와 함께 선거구 획정 문제 논의를 재개한다.
앞서 여야 지도부는 지난 10일과 11일 두 차례에 걸친 회동을 갖고 선거구 획정을 위한 협상을 시도했으나, 비례대표 및 지역구 의석수와 권역별 비례대표제 도입 여부 등에서 이견을 좁히지 못하면서 합의가 불발됐다.
현재 새누리당은 국회의원 정수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농어촌 지역 대표성 확보를 위해 지역구 의석수를 늘리고 비례대표 수를 줄이자고 주장하는 반면, 새정치민주연합은 비례대표 수를 줄일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면서 권역별 비례대표제 도입을 요구하고 있어 접점을 찾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이날 선거구 획정안 국회 처리 시한을 하루 앞두고 여야가 극적 타결을 이룰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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