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3국간 고위급 공조방안 협의…한・미, 한・일 양자회담도 추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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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외교부 |
외교부는 오늘(12일) “임성남 외교부 제1차관은 16일 제2차 한미일 외교차관협의회에 참석할 예정”이라며, “미국에서는 Blinken 국무부 부장관이, 일본에서는 사이키 일본 외무성 사무차관이 각각 참석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북핵・북한 문제를 비롯해 주요 지역 및 글로벌 협력 방안 등에 대한 심도 있는 정책적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최근 북한의 제4차 핵실험으로 인해 대북 추가제재 및 북핵 대응 방안 등이 주요 현안으로 다뤄질 전망이다.
외교부는 “최근 북한의 핵실험에 의해 조성된 엄중한 상황에서 개최되는 이번 협의회는 한미일 6자회담 수석대표협의에 이어 3국간 공조방안을 보다 고위급에서 협의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우리 정부는 이번 협의회를 계기로 한・미, 한・일 외교차관 간 별도의 양자 회담을 갖는 방안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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