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경북 의성군은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비안파크골프장에서 열린 ‘제8회 경상북도지사기 생활체육 파크골프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경상북도파크골프협회가 주관하고, 의성군체육회와 의성군파크골프협회가 공동 주최했으며, 도내 23개 시·군을 대표하는 파크골프 동호인 660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실력 겨루기를 넘어, 참가자들 간의 상호 교류와 친목을 도모하는 장으로 마련됐으며, 자연 속에서 건강을 증진하고 파크골프 대중화를 이끄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대회 결과 군부 종합우승은 의성군, 시부 종합우승은 구미시가 각각 차지했다.
특히 의성군은 단체전에서 일반부 남녀 모두 1위를 차지했고, 시니어부 남녀 부문에서도 각각 2위를 기록하는 등 뛰어난 성적을 거뒀다. 개인전에서는 일반부 여자 부문에서 3위를 기록했다.
김주수 군수는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도록 협력해 주신 경상북도파크골프협회와 의성군체육회, 의성군파크골프협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비안파크골프장이 도내 대표 경기장으로 거듭나고, 파크골프 저변이 더욱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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