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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세계=김병민 기자] 비영리민간단체 여강길은 공동체 연결을 위한 활동으로 2022년 상반기 ‘나의여강문화답사기’를 통해 부라우나루터의 단암, 영월루의 마암, 왕터 강변의 입암처럼 많이 알려지지 않은 여강의 역사적 자원을 답사했다.
또 파사산성, 세종대왕릉, 효종대왕릉, 신륵사와 같이 많이 알려진 곳도 꼼꼼히 돌아보았다. 답사기를 통해 여주의 고유한 역사문화를 알아가는 시간이 됐으며, 여주시민 400여 명이 함께 동행했다.
경기 여주시는 올해 하반기에는 ‘여강길 야생버섯 이야기’의 첫 번째 만남으로 여강길과 야생버섯이라는 주제로 공동체 연결의 활동을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생태탐방로 여강길에 자생하고 있는 80여 종의 야생버섯을 만날 수 있는 기회와 더불어 버섯의 자연 생태에서의 역할과 마트 등에서 손쉽게 구입해 먹을 수 있는 식용버섯 등의 올바른 지식을 전달한다.
버섯은 여러 가지 환경요인 중 온도, 습도, 광 등 고유의 기후특성이 필요한데, 이러한 부분을 감안해 대부분의 활동은 여강길의 숲길 탐방로 구간 중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여강길 숲길 구간의 생태와 생활양식을 이해하고 버섯이 성장하는데 필요한 요소가 무엇일지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도감 형태로 책자가 제작될 예정이며, 식물도감은 흔히 볼 수 있는 반면에 버섯세밀화 도감은 희소성의 가치가 있어 의미있는 사업이다.
프로그램에 관한 정보는 여강길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자세한 문의는 여강길 사무국으로 하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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