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컬세계 = 박세환 기자] 대구시 북구 무태조야동 통장협의회는 이달 4~8일까지 동변, 서변, 연경, 조야동 관내 취약지를 중점으로 낙엽 제거 등 설맞이 대청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설맞이 대청소에는 통장협의회 통장 50여명이 참여했으며 마을 골목길, 공원, 동화천 주변 등의 쓰레기를 수거하고, 낙엽 청소를 실시하는 등 다양한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번 대청소는 설날을 맞아 고향을 찾는 방문객에게 깨끗한 이미지를 제공하고 주민들 스스로 깨끗한 환경을 유지하는 데 앞장서기 위해 마련됐다.
가로수 낙엽을 방치할 경우 마을 미관 훼손 및 해충이 서식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다. 특히 화재위험과 주민들이 미끄러지는 등 안전사고와도 직결돼 신속하게 정비할 필요가 있었으나 환경미화원과 공공근로만으로는 낙엽 청소에 한계가 있었다. 이에 무태조야동 56개 통 통장들이 힘을 합쳐 골목길 환경정비에 나섰다.
최성옥 무태조야동장은 "2025년 새해를 주민들과 깨끗하게 맞이하고 곧 있을 설 명절은 이웃과 함께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다. 이번 대청소를 통해 우리 무태조야동을 깨끗하게 하고, 모두가 행복한 설 명절을 맞이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협력해 지속적인 환경개선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로컬세계 = 박세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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