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올해 20여개의 도시재생 공모사업 준비
지역경제 활성화로 주민이 체감하는 도시재생사업 추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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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재생 공모사업을 통해 새롭게 단장된 경남 남해시 남해읍 '청년문화공방' 전경. 경남도 제공 |
[로컬세계 창원=정판주 기자] 경남도는 올해 국토부에서 실시한 도시재생뉴딜사업 추진실적 등 종합평가에서 전국 최고의 성과를 거둬 2022년도 광역공모 국비 420억원을 배정받는 쾌거를 이뤘다고 2일 밝혔다.
‘광역공모’란 국토교통부가 국비 총액만 정하면 시·도에서 지역의 여건을 감안해 특화된 도시재생이 이뤄지도록 사업대상지를 선정하는 공모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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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부원동'남산별곡-마을카페'전경 |
경남도는 2년 연속 국비확보 실적 1위로 전국 최대 규모의 국비를 확보했다.
경남도는 올해 20여개의 도시재생 공모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오는 9월 사업지구별 ‘도시재생사업 계획서’를 접수해 11월까지 도시재생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가 서면·현장실사·발표 등의 평가를 시행한다.
이후 국토부의 최종 사업 타당성 검증을 거쳐 국무총리 주재 도시재생 특별위원회에서 결정하면 12월 도시재생뉴딜사업 광역공모 대상을 최종 선정하게 된다.
허동식 경남도 도시교통국장은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 등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도시재생사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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