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8월 24일 수원시홍재복지타운에서 진행된 ‘2022년 제3차 수원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표협의체(제9기) 회의’. 수원시 제공 |
[로컬세계=김병민 기자]경기 수원시는 지난 24일 수원시홍재복지타운 교육장에서 ‘2022년 제3차 수원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표협의체(제9기) 회의’를 열고, 복지사각지대 해소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3년 수원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운영계획(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 지원사업·지역사회보장계획 모니터링 사업 등)’, ‘2022년도 수원시지역사회보장계획 변경(안)’ 등 주요 안건을 심의했다.
특히 최근 발생한 ‘권선구 세 모녀’ 사건과 같은 사례를 방지하기 위한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대표협의체 위원들은 ▲소외계층의 사회적 고립을 방지하기 위한 주민 간 상호 교류 증진 ▲건강보험료(월 5만 원 미만) 생계형 체납자에 대한 현황 파악 ▲위기가구 연계·지속적인 관리 ▲(공과금 등) 독촉 고지서에 복지 관련 정보 안내 등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을 신속하게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시 관계자는 “회의에서 논의된 사항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종합계획을 수립할 것”이라며 “가슴 아프고 안타까운 사건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도움이 필요한 위기가구를 더 세심하게 보살피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9기 대표협의체는 공동위원장인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을 비롯한 수원시 공직자, 수원특례시의회 의원, 시민 대표, 사회보장 관련 시설·사회보장 공공기관 관계자 등 사회보장 분야 경험과 전문성이 풍부한 위원 34명으로 구성됐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표협의체는 사회보장과 관련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의 관계 기관·법인·단체·시설과 연계·협력을 위한 민관협력 거버넌스 기구로 수원시 지역사회보장계획을 심의·논의하는 역할 등을 한다.
[저작권자ⓒ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