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 김병민 기자] 경기 오산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오산시협의회는 지난 23일 오산시청 상황실에서 ‘화해·협력의 남북관계 재정립을 위한 정책방향’을 주제로 2025년 제4차 정기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오산시협의회에 따르면 이날 회의에는 오산시장과 오산시의회 의장, 민주평통 자문위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는 개회식에 이어 제4차 정책건의 주제 설명, 자문위원 정책건의 의견 수렴, 2025년 주요사업 실적 보고, 2026년 주요사업 계획안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문영근 오산시협의회장은 “지역 평화통일 활동을 활성화해 국민통합을 선도하고, 북한이탈주민 포용과 북한 인권 증진, 지역 현장에서의 평화통일 담론 확산을 위해 적극적인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대행기관장인 이권재 오산시장은 “지역사회 발전과 평화통일을 위해 힘쓰는 자문위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오산시도 민주평통 활동을 적극 뒷받침하고 지역의 평화통일 기반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자문위원들이 제시한 정책건의 의견은 취합해 향후 정부 통일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의장에게 보고될 예정이라고 오산시협의회는 전했다.
오산시협의회는 앞으로도 통일시대 시민교실 토크콘서트와 청소년 통일교육 등 지역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평화통일 공감 확산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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