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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수원 광교호수공원에 조성된 애견공원. |
[로컬세계 최원만 기자] 경기 수원시는 오는 21일부터 광교호수공원 제3주차장 녹지공간에 조성된 애견공원 운영을 시작한다.
시는 반려견 안전 및 이용편의를 위해 넓은 면적(3524㎡)의 공원을 조성했으며 반려견 안전을 위해 소형견 놀이터(1443㎡)와 중·대형견 놀이터(1993㎡)를 각각 분리했다. 또한 흥분한 개를 진정시킬 수 있는 안전격리공간(88㎡)도 별도로 조성했다.
운영시간은 매주 화~일요일 오전 10시부터 밤 10시까지이며, 동물등록제 활성화를 위해 동물등록을 필한 반려견들이 이용할 수 있으며 반려인들은 배변봉투와 안내줄을 지참하고 배설물은 직접 치워야 한다.
또한 애견공원 내 단풍나무 등 나무 53주, 주목 100주를 식재하는 등 수목지대를 조성해 공원을 찾는 반려인들을 배려했다.
시 관계자는 “광교호수공원 애견공원은 수원시에서 처음 조성한 시설인만큼 시민들이 깨끗하고 질서있게 이용하는 성숙된 문화로서 수원시 애견문화를 형성해 줄 것을 기대한다”며 “2018년까지 애견공원 3개소를 추가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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