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교류·선수 경쟁력 강화 무대…컬링 중심도시 도약 발판 마련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스포츠 국제대회는 지역 브랜드를 알리고 선수들에게 세계 수준의 경험을 제공하는 중요한 플랫폼이다. 컬링 인프라를 기반으로 성장해 온 의성군이 국제 여자컬링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컬링 중심도시’로서의 경쟁력을 다시 확인했다.
경북 의성군은 ‘2026 국제엘리트여자컬링투어대회(ELITE 8)’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국내외 선수들과 함께 국제 스포츠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대회 개회식은 지난 7월 30일 의성컬링센터에서 최유철 의성군수와 참가 선수단, 대회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대회는 7월 30일부터 8월 2일까지 나흘간 진행됐으며, 조별 라운드와 6강전, 준결승, 결승을 거쳐 우승팀을 가렸다.
대한컬링연맹이 주최·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한국을 비롯해 일본, 중국, 대만, 홍콩, 튀르키예 등 6개국 12개 팀이 참가했다. 국내에서는 의성군청여자컬링팀을 비롯해 춘천시청, 전북도청, 서울시청, 경일대학교, 관동연합이 출전했고, 해외에서도 각국 대표급 선수들이 참가해 수준 높은 경기를 펼쳤다.
결승전에서는 춘천시청이 전북도청을 8대 7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최종 순위는 1위 춘천시청, 2위 전북도청, 공동 3위에는 의성군청과 일본 SC가루이자와가 이름을 올렸다.
이번 대회는 아시아 여자컬링 경쟁력 강화와 국제 교류 확대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특히 국내 대표 컬링 시설을 갖춘 의성에서 개최되면서 지역 선수들에게 국제 수준의 경기 경험을 제공하고, 의성의 스포츠 인프라와 대회 운영 역량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
의성군은 앞으로도 컬링을 비롯한 스포츠 인프라를 기반으로 국내외 대회 유치와 선수 육성을 지속 추진해 지역 체육 경쟁력을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최유철 군수는 “대한민국 컬링의 중심도시인 의성에서 국제대회를 개최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국내외 선수단의 방문을 계기로 의성이 세계적인 컬링 중심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저작권자ⓒ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